Memories
두근두근 허니문 Vol.1San Francisco Day5-사진 여행, 돌로레스 공원에서의 피크닉, 샌프란 시스코 타코맛집 추천(La Taqueria El Buen Sabor), 피셔맨스워프 Bubba Gump-어제의 피곤한 하루가 끝나고 어느덧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어느 곳이든 얼마나 길게 있든 간에 항상 마지막 날의 기분은 아쉬움이라는 단어가 몸속을 채우게 된다. 오늘 오전은 서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날이었다. H는 기념품으로 살 만한 것을 찾으러 우리나라로 치면 올리브영 같은 곳을 둘러보았고, 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오기 전부터 보고 싶었던 직선 도로와 경사진 도시의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 찍으러돌아다니기로 했다.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우리 숙소 근처 피셔맨스 ..
두근두근 허니문 Vol.2 San Franciso Day2 Pt2 - 페리빌딩, 차이나 타운, 유니언 스퀘어, 치폴레와 와인 2023.09.28 차이나 타운의 숨겨진 맛집! 은 사실 아니고 어떻게 얻어걸린 원래 유명한 현지 맛집에서 배를 빵빵히 채우고, 다시 차이나 타운 여행길에 올랐다. 저번 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관광특구나 유럽의 구시가지와 같이 관광지의 성격을 띄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이 사는 동네였던 것이 신기했다. 분명 겉으로 봤을때 도시는 마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꾸며놓은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중국계 미국인들이 그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었다. 물론, 차이나 타운안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소품샵, 기념품 샵도 많았다. 또한 유럽의 구시가지라고 해서 관광지의 성격을 띄는 것은 ..
신혼여행 Vol.2 - BoraBoraFrom. 샌프란시스코 To. 타히티 인터콘티넨탈 타히티, Fa'a 국제공항, 타히티 맥주 그리고 여행 시작 - 멀고 먼 타히티, 그러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황홀한 타히티 -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모든 여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 신혼여행을 즐기러 드디어 보라보라로 갈 차례이다. 우리의 비행기는 13시 35분 샌프란시스코 공항 출발 18:55분 타히티 도착(파페에테 공항)이었다. 시간으로 본다면 정말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무려 비행시간만 8시간 30분이었다. 위에서 아래로, 적도를 지나 대각선으로 가는 거라 비행 거리가 상당했다. (사실 타히티는 뉴질랜드 옆에 있었으니, 미국에서 출발하는 거면 그냥 먼 거리이다.) 먼저 우리는 정들었던 피셔맨스 워프의 리우 플라자..
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Day 3. - 페리빌딩에서 소살리토(Sausalito) 까지 자전거 여행하기부제 :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2023.09.29 저번 이야기에 이어서 소살리토 여행 두번째 파트!! 샌프란시스코 반대편 포토스팟을 지나쳐 다운힐을 한 10분? 20분 정도 쭉 내려가다 나오는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바로바로 소살리토가 눈에 보이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소살리토보다 위에 위치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게 되면 소살리토의 한 부분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다. 스페인어로 ‘작은 버드나무’ 라는 뜻을 가진 소살리토는 부촌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스페인어로 작명된 마을이지만 마을 분위기는 이탈리아에 포지타노에 더 가까웠..
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Day2 Part.1- 페리 빌딩, 차이나 타운, 유니온 스퀘어, 치폴레 (블루보틀, 차이나타운 맛집-City view restaurant) 2023.09.28 위스키 한잔씩 사이좋게 먹고 꿀잠자고 일어난 아침, 구름 한 점 없는 날씨가 우리를 환영한다는 듯이 맞이해 줬다. 정신을 못 차리고 조식을 먹으러 가는 우리를 환한 아침햇살과 파란 하늘이 잠시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 숙소인 Hotel Riu Plaza Fisherman's Wharf 에서 처음 먹는 조식이었기에, 그들의 서비스를 생각하면 조금은 기대가 되었고 한편으론 너무 기대하면 그만큼 실망도 클 수 있기에 무덤덤한 생각으로 조식을 먹으러 향했다. 이미 우리보다 먼저 와있는 사람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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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Bora Day1 - 보라보라 여행 - (샌프란시스코 ✈️ 타히티(Tahiti) , 인터콘티넨탈 타히티 리조트 & 스파)
신혼여행 Vol.2 - BoraBoraFrom. 샌프란시스코 To. 타히티 인터콘티넨탈 타히티, Fa'a 국제공항, 타히티 맥주 그리고 여행 시작 - 멀고 먼 타히티, 그러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황홀한 타히티 -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모든 여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 신혼여행을 즐기러 드디어 보라보라로 갈 차례이다. 우리의 비행기는 13시 35분 샌프란시스코 공항 출발 18:55분 타히티 도착(파페에테 공항)이었다. 시간으로 본다면 정말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무려 비행시간만 8시간 30분이었다. 위에서 아래로, 적도를 지나 대각선으로 가는 거라 비행 거리가 상당했다. (사실 타히티는 뉴질랜드 옆에 있었으니, 미국에서 출발하는 거면 그냥 먼 거리이다.) 먼저 우리는 정들었던 피셔맨스 워프의 리우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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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Day 5 (돌로레스 공원 피크닉, 타코 맛집, 미션 스트릿, 페인티드 레이디스)
두근두근 허니문 Vol.1San Francisco Day5-사진 여행, 돌로레스 공원에서의 피크닉, 샌프란 시스코 타코맛집 추천(La Taqueria El Buen Sabor), 피셔맨스워프 Bubba Gump-어제의 피곤한 하루가 끝나고 어느덧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어느 곳이든 얼마나 길게 있든 간에 항상 마지막 날의 기분은 아쉬움이라는 단어가 몸속을 채우게 된다. 오늘 오전은 서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날이었다. H는 기념품으로 살 만한 것을 찾으러 우리나라로 치면 올리브영 같은 곳을 둘러보았고, 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오기 전부터 보고 싶었던 직선 도로와 경사진 도시의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 찍으러돌아다니기로 했다.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우리 숙소 근처 피셔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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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 Day 4. 나파밸리 와인투어 (St. Francis 소노마벨리, Duckhorn Paraduxx, 햄버거 맛집)
두근두근 허니문 Vol.1San Francisco Day5. Napa Valley Wine Tour. 나파밸리 와인투어부제 : 드디어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루다. 오늘은 나파밸리 와인 투어를 가는 날이다. 사실 나파밸리 와인투어가 샌프란시스코를 신혼여행 경유지로 꼽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와 H는 이 전 알자스 지역을 여행할 때에도 하루는 와인가도 여행을 계획할 정도로 와인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와인투어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와인 전문가와 떠나는 와인 여행이라는 것을 신청했다. 가장 평도 좋았고, 타 여행프로그램 대비 저렴했기 때문이다. 저렴한 이유는 Opus one, Far Niente, Shafer와 같은 유명한 와이너리를 가지 않고 소노마 밸리의 St. Francis 와이너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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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 Day 3. 샌프란시스코의 예쁜 마을 소살리토 자전거 여행기 Pt.2
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Day 3. - 페리빌딩에서 소살리토(Sausalito) 까지 자전거 여행하기부제 :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2023.09.29 저번 이야기에 이어서 소살리토 여행 두번째 파트!! 샌프란시스코 반대편 포토스팟을 지나쳐 다운힐을 한 10분? 20분 정도 쭉 내려가다 나오는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바로바로 소살리토가 눈에 보이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소살리토보다 위에 위치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게 되면 소살리토의 한 부분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다. 스페인어로 ‘작은 버드나무’ 라는 뜻을 가진 소살리토는 부촌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스페인어로 작명된 마을이지만 마을 분위기는 이탈리아에 포지타노에 더 가까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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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 Day 3. 샌프란시스코의 예쁜 마을 소살리토 자전거 여행기
두근두근 허니문 Vol.1 San Francisco Day 3. - 페리빌딩에서 소살리토(Sausalito) 까지 자전거 여행하기 부제 :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2023.09.29 샌프란시스코 시내도 2일이면 어느정도 보았겠다, 오늘은 소살리토라고 하는 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여행할 예정이다. (오후엔 H의 남동생을 만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오후 일정까지만 준비했다.) 전날 예약한 자전거 대여시간이 9시 반부터 였기 때문에 얼른 짐을 챙기고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우린 뮤니패스? 같은 샌프란시스코 할인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들은 각 가게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싸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Bay City Bike Rentals ..